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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 ] [매일경제] 한국M&A거래소, 니혼M&A센터로부터 5억엔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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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3-29 10:59 조회1,3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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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中企 M&A 시장, 폭발적 성장 전망”
“KMX 보유한 자체거래 플랫폼, 효과적”
한-일 간 크로스보터 M&A 기대감

 

한국M&A거래소, 니혼M&A센터와 투자협약 체결식
한국M&A거래소가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니혼M&A센터와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KMX 제공.

 

국내 유일 M&A 거래 플랫폼인 한국M&A거래소(KMX)가 일본 M&A 거래 플랫폼인 니혼M&A센터(NMA)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일본과 크로스보더(국경을 넘어선) M&A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KMX는 28일 여의도에서 NMA로부터 5억엔(약 44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투자는 제3자 배정에 의한 신주발행 방식으로 NMA는 KMX의 지분 일부(10% 미만)를 소유하게 됐다.

NMA는 1년에 1000개 이상의 중소기업 M&A를 성사시키는 일본 최대 M&A 플랫폼이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됐고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2조7819억원에 이른다.

2000년대 들어 일본을 제조업 강국으로 만든 ‘마치코바(町工場·동네 작은 공장)’가 휘청이는 것을 발판으로 삼아, 대형 투자은행들이 외면하는 중소 M&A를 성사시키면서 최근 10년새 40배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413억엔(약 3672억원), 영업이익은 153억엔(약 1360억원)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투자에 대해 대중화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한국 중소기업 M&A 시장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는 CEO의 고령 등으로 가업(사업)을 승계하는 상황에서 승계보다 사업 정리를 원하는 후세들로 인해 중소기업 M&A가 활성화되는 분위기다.

미야케 NMA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일본은 5년전 30여개에 불과했던 중소기업 M&A 거래 회사가 현재 40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며 “한국도 동일한 구조로 중소기업 M&A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중소기업 M&A 거래 성사의 핵심 요건인 매수자와 매도자 간 매칭과 관련 KMX가 국내 유일 자체 개발 거래 시스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KMX의 플랫폼 시스템은 효과적”이라며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에서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MX는 투자로 확보한 자금을 거래 시스템 정비와 거래 전문 인력 고용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이창헌 KMX 회장은 “이번 투자를 발판삼아 KMX의 상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앞으로도 굳건한 협력관계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MX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크로스보더 딜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MA는 이미 싱가포르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M&A 시장에도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다.

예컨대 한국 기업이 일본 혹은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소재 일본 및 현지 국가 중소기업의 인수 또는 합병을 시도하거나 일본 기업이 한국, 싱가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 소재한 한국 중소기업 인수 또는 합병 등을 시도할때다.

미야케 대표는 “한국과 일본 사이 크로스보더 M&A를 할 수 있게 됨으로서 양사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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