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 ] KMX 보유M&A 정보, 매일경제 보도자료(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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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진 작성일21-02-04 08:33 조회5,003회 댓글0건본문
[M&A 매물장터] 모듈형 로봇 개발업체 100억원에 팝니다
폐기물 재활용 업체도 매물로
바이오·건강식품 분야 관심
이번주 매일경제 레이더M과 한국M&A거래소가 준비한 매물장터에는 로봇 개발·제조사, 가구 제조사 등이 나왔다. 신규 사업 진출을 노리고 있는 한 코스피 상장사는 제약바이오·건강기능식품 기업을 인수하고자 한다.
A사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모듈형 로봇을 개발·제조하는 업체다. 자체 코딩으로 동작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했으며 코딩 교육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2019년 로봇 개발을 완료한 이후 시장 반응이 급상승했고 글로벌 완구 업체와 호환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지분 100%를 100억원에 매각하고자 하며 기업가치는 협상 가능하다. 연 매출액은 10억원이다.
B사는 연 매출 150억원을 기록한 가구 제조기업이다.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 골고루 거래처를 확보해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시현하고 있다.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높은 시장점유율을 달성했으며 해외 시장과 신규 사업에 대한 청사진도 갖고 있다. 희망 매도액은 80억원 수준이다.
폐기물 종합 재활용 업체 C사는 폐유를 수거하고 운송해 정제유로 만드는 종합 시스템을 갖췄다. 감압정제유, 이온정제유, 재생정제유 등 재생정제유와 바이오중유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중유는 석유계 중유보다 황 함량이 낮아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라고 평가받는다. 연 매출액은 100억원이며 저장시설도 갖추고 있다. 희망 매각가는 80억원이다.
바이오 신호처리 업체 D사는 의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공급한다. 인체통신 분야에서 오랜 업력으로 생체 신호 측정과 관련해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음향기기 특허도 갖고 있다. 이 밖에 소화기관 진단 AI 영상 판명 및 분석 소프트웨어, 바이오마커 진단, 오디오 제어·근전도 측정 스마트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할 수 있다. 연 매출액은 10억원이며 희망 매각가는 30억원 수준이다. 코스피에 상장된 중견 지주회사이자 화학회사인 E사는 제약바이오·건기식 분야로 진출을 노리고 관련 업체를 인수하고자 한다. 가용 금액은 300억원이다. 제조설비가 구축된 회사를 선호한다.
매출액 5000억원 규모의 화학 관련 외감 기업 F사는 신규 사업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기존에 영위하는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사출 관련 제조회사에 관심이 많으며, 4차 산업 관련 회사 또는 비즈니스모델이 단순한 제조·유통 기업에도 관심이 높다. 인수 가용 금액은 100억원 이내다. 식품 기업 G사는 매출액 700억원 규모로 주로 제과류를 만든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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