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 ] KMX, 2017년 상장사 및 주요기업 M&A현황 관련 기사(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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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2-02 10:08 조회19,436회 댓글0건본문
작년 韓 M&A 거래건수 42%↑…거래대금도 33조원 기록
31일 한국M&A거래소(KMX)가 국내 상장사와 공시 의무가 있는 비상장 주요 기업의 공시를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 M&A 거래 건수는 총 638건으로 전년(450건) 대비 41.8% 늘었다. 거래 금액 측면에서도 2017년 33조1471억원으로 2016년 기록한 29조7740억원 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M&A 거래 금액 가운데 가장 일반적인 유형인 주식양수도 거래는 12조2474억원을 기록했다. 합병 거래가 7조4581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영업양수도 거래 규모는 3조3941억원으로 전체 거래 금액의 10.2% 수준이었다. 업종별 거래 금액 분석에서는 쏠림 현상 없이 주요 업종에서 고르게 분포하고 있었다.
KMX는 지난해 국내 M&A 시장에서 기업들이 사업 재편을 과감하게 추진하면서 시장 규모가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전체 회사 매각이 아닌 사업부 분할 매각과 회사 합병 등이 주요 거래 유형으로 지목됐다.
LS그룹이 LS오토모티브 지분과 LS엠트론의 동박사업부를 매각해 1조원을 조달한 것이 대표적이다.
여기에는 PEF의 M&A 시장 참여가 확대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조 단위 자금력을 보유한 대형 PEF들이 M&A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대기업 지분 매각 거래가 활발해졌다는 분석이다.
올해도 국내 M&A 시장은 전 세계적인 M&A 시장 호황과 맞물려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기업들이 효율성을 추구하면서 '선택과 집중' 전략이 강화됨에 따라 사업부 매각이 지속되고 PEF 참여도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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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A거래소, “2017년 M&A 전년比 41%↑”
- 주식양수도 280건(43.9%), 합병 193건(30.3%) 등으로 건수 비중이 높아
- 상장회사 거래금액 비중 64%[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우리나라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이 성장세다. 상장ㆍ비상장 기업의 M&A가 40% 이상 증가했다.
27일 한국M&A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추진된 M&A는 638건으로 2016년 450건 대비 41%가 증가했다. M&A 건수 증가에는 비상장 기업들의 M&A가 큰 영향을 미쳤다. 상장 기업의 M&A건수는 지난해 300건으로 2016년에 비해 6건이 증가한데 반해 비상장 기업 M&A는 156건에서 338건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비상장 기업의 M&A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4.7%에서 53%로 늘었다.
M&A유형별로는 주식양수도 280건(43.9%), 합병 193건(30.3%) 등으로 건수 비중이 높고 2016년 대비 합병의 건수 비중은 43.3%에서 30.3%로 크게 낮아졌다. 반면 주식양수도의 건수 비중은 26.4%에서 43.9%로 크게 늘었다. 비상장 기업들은 주로 주식양수도를 통해 M&A를 시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6년 비상장 기업이 주식양수도 방식으로 추진한 M&A는 37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는 191건으로 3배 이상 늘었다.
017년 중 M&A 거래금액은 상장회사는 21조476억원(63.5%), 비상장 기업은 12조995억원(36.5%) 규모를 차지했다. 총 33조1471억원으로, 2016년 M&A 거래금액(29조7740억원)보다 3조3731억원(11.3%) 증가했다. 주권상장회사의 거래 금액은 2356억원 감소했으나, 비상장 기업은 전년보다 3조6087억원 늘어난 8조4908억원을 기록했다.
M&A 건수에서 기계ㆍ금속ㆍ제강이 13%, 물류ㆍ유통ㆍ운수가 11.6%, 서비스가 10.2%의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M&A 거래소 관계자는 “기계ㆍ금속ㆍ제강 및 물류ㆍ유통ㆍ운수 업종의 건수 비중이 높은 것은 이들 업종 기업들이 많고, 이들 기업들이 사업구조 개편, 구조조정 등 목적으로 합병과 주식양수도 등 M&A를 적극 추진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권상장회사는 총 331건의 M&A를 추진하여 이중 300건(90.6%)은 성공하고 31건(9.4%)은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 97건 중 2건(2.1%), 코스닥시장 209건 중 25건(12.0%), 코넥스시장 25건 중 4건(16.0%)이 M&A에 실패했다. 증권시장(상장회사) 규모가 작을수록 M&A 실패율이 높게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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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M&A 건수 전년 대비 41.8% 증가…비상장기업서 크게 늘어
지난해 인수·합병(M&A)이 추진된 건수가 전년 대비 4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M&A거래소는 지난 23일 '2017년 주권상장회사 등 주요기업 M&A 추진 실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2017년에는 총 638건의 M&A가 추진됐다. 2016년 M&A 건수인 450건 대비 188건(41.8%) 늘어난 수치다. 주권상장회사가 300건(47.0%), 비상장 주요기업이 338건(53.0%)을 차지했다. 비상장 주요기업의 M&A 건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16년(156건)에 비해 182건 늘어나 116.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덕분에 전체 M&A에서 비상장 주요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34.7%에서 53.0%로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주식양수도가 280건(43.9%)으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합병이 193건(30.3%)으로 뒤를 이었다. 2016년과 비교해 합병의 건수 비중은 43.3%에서 30.3%로 낮아진 반면 주식양수도의 건수 비중은 26.4%에서 43.9%로 크게 늘어났다. 결과적으로 2017년에는 비상장 주요기업에서 주식양수도를 통한 M&A가 활발하게 추진된 것으로 풀이된다. 2017년 M&A 거래금액은 총 33조1471억원으로 2016년 대비 3조3731억원 증가했다. 거래금액 증가율은 11.3%로 M&A 건수 상승율에 미치지 못했다. 한국M&A거래소는 "주요기업의 M&A 추진이 주로 소규모 M&A로 진행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특정 업종에 M&A 건수가 집중되지 않은 가운데 △기계·금속·제강(13.0%) △물류·유통·운수(11.6%) △서비스(10.2%) 업종의 M&A 건수 비중이 1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분포는 2016년과 유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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