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 ] KMX 보유M&A 정보, 매일경제 보도자료(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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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서영 작성일19-12-19 10:09 조회6,807회 댓글0건본문
[M&A 매물장터] 영업이익률 30% IT부품社 350억에 팝니다
OLED 핵심 장비업체 매물로
반도체社, ICT기업 인수 희망
이번주 매일경제 레이더M과 한국M&A거래소(KMX)가 준비한 매물장터에는 정보기술(IT) 부품회사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고품질 영유아 식품업체 등이 매물로 나왔다. 코스닥에 상장된 반도체 기업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 매물장터를 찾았다.
◆ 영·유아 식품 제조사 매각 추진
A사는 IT 제품 부품을 만드는 회사다. 30%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거두고 있으며, 특허 기술도 갖춰 독점적인 지배력을 확보했다.
국내 대기업을 넘어 다국적 기업도 A사 부품으로 교체할 예정이어서 성장 잠재력이 상당하다. 연간 매출액은 130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 수준이며 350억원 정도에서 매각가를 희망하고 있다. B사는 OLED 핵심 공정장비를 만들고 있다. 진입장벽이 높은 영역일 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자동화 라인 설계와 조립 능력도 갖췄다. 매출액은 연 53억원 수준이며 희망 매도액은 60억원 정도다.
고품질 영유아 식품을 만드는 C사도 매각을 희망한다. 이 회사는 중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수출시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와 음식 제조법(레시피)뿐 아니라 온·오프라인 유통망도 갖췄다. 매출액은 연 20억원 수준이며 희망 매각가는 20억원이다. 기계설비 업체 D사는 목표 매도가격이 15억원 정도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의 스페어파트 구매업체로 등록될 만큼 기술력이 우수하며, 매출 규모는 연 23억원 수준이다.
◆ 부동산 자산 보유 기업 원해
코스닥 상장사 E사는 반도체 설계에 특화돼 있다. 반도체, 화학소재,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관된 업체를 인수하길 희망한다. 매출액 150억원 이상, 영업이익률 10% 이상이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인수 가용 금액은 300억원 안팎이다.
F사는 스마트폰 부품을 만드는 업체로 코스닥에 상장돼 있다. 성장 한계를 느끼고 이종산업인 외식 프랜차이즈에 관심을 갖고 있다. 매출액 100억원 이상에 인지도 높은 기업이 매물로 나오면 빠르게 인수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이 고려 중인 인수가격은 약 150억원이다.
외부감사 법인 G사는 건축설비 제조를 전문으로 해온 곳이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건설과 플랜트 등 유사 업종 기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개발 가능한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선호한다. 인수가로는 50억원 정도를 염두에 두고 있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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