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 ] KMX 보유M&A 정보, 매일경제 보도자료(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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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진 작성일21-03-04 08:37 조회4,877회 댓글0건본문
[M&A 매물장터] 수도권 골프연습장 200억원에 팝니다
이번주 매일경제 레이더M과 한국M&A거래소가 준비한 매물장터에는 수도권 소재 골프연습장, 반도체 리퍼비시(중고 제품 부품을 모아 재조립해 판매하는 것) 업체 등이 나왔다. 코스피에 상장된 한 화학기업은 기존 사업을 키우겠다는 목적으로 화장품·건강기능식품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 매물장터를 찾았다.
A사는 연 매출액 10억원 규모의 골프연습장이다. 수도권에 위치하며 회원을 500여 명 보유하고 있다. 배후에 수만 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토지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사측은 내다봤다. 코로나19로 국내 골프인구가 증가하면서 매출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희망 매도가는 200억원이다.
B사는 반도체 증착 장비를 리퍼하거나 반도체 부품을 유통하는 기업이다. 다국적 반도체 장비 회사의 중고 제품이나 고장 난 장비를 매입해 업그레이드한 뒤 판매하며 연 매출은 40억원 수준이다. 이 회사는 전기·전자·화학 등 전 분야에 노하우를 보유한 15년 이상 경력자들로 이뤄져 있다. 희망 매도액은 70억원이다.
광통신 기업 C사는 디지털 광전송 신호 처리 기술과 메가픽셀 광 네트워크 솔루션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광전송 장치 및 광네트워크를 개발·제조한다. 영업이익률 10%를 시현하고 있으며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시티에도 제품을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맞춤형 광전송 장치를 제조하고 있다.
시리얼 등 가정간편식(HMR)을 제조하는 D사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능을 수행하며 기업 간 거래(B2B)로도 사업을 영위하지만 자가 브랜드와 채널도 확보하고 있다. 6년간 현미 및 그래놀라 제품을 개발·판매해왔으며 단백질 셰이크 제품을 개발해 관련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연 매출액은 15억원이며 희망 매각가는 10억원이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화학기업 E사는 국내 대기업 계열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화장품·제약·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도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화장품·건강기능식품 기업을 500억원 이내에서 인수할 계획이다. ODM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에 관심이 있으며 매출액이 발생하고 있고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회사를 선호한다.
코스피에 상장된 건설사인 F사는 건자재 기업을 500억원 이내에 인수할 의향이 있다. 이 회사는 건설 도급 순위 50위 내 건설 회사이며 건자재 시장에서도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어 우수한 관련 기술을 보유한 회사를 찾고 있다. 희망 매수 금액은 500억원 이내다. 코스닥 상장사인 G사는 매출액 5000억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제조 회사로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소비재 제조사에 관심이 많다. 인수 가용금액은 100억원이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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