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M&A 가뭄에 단비 된 'SW업계 합종연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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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5-16 13:32 조회2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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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업종의 M&A가 감소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업체의 추진 건수는 크게 늘어나 상반기 M&A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된 업종으로 꼽혔다. 13일 한국M&A거래소(KMX)가 올해 상반기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M&A 추진이 공시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추진·진행된 M&A는 29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7건)에 비해 15.6% 감소했다. 상장회사의 경우 166건에서 149건으로 감소했으며 비상장사 역시 181건에서 144건으로 줄어들었다.


KMX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 실적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축된 글로벌 M&A 시장과 마찬가지로 국내 시장 역시 거래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요구하는 매각 측과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인수 희망자 간 인수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져 M&A 성사가 어려워진 분위기"라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M&A 거래 금액 역시 총 13조6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2조9215억원)에 비해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부분 업종에서 M&A 추진 건수가 줄어든 가운데 소프트웨어 업종 건수는 확연한 증가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 추진된 소프트웨어 업체의 M&A는 46건으로 지난해 29건에 비해 58.6% 늘어났다. 전체 비중 역시 8.4%에서 15.7%로 늘어나며 상반기 가장 많은 M&A 거래가 추진된 업종으로 집계됐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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