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매일경제 레이더M과 한국M&A거래소(마톡·MAtalk)가 준비한 매물장터에는 고품질 정밀 플라스틱 성형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매물로 나왔다.
매물로 나온 A사는 가전제품과 자동차 내·외장재 플레이트, 램프, 패널 등 정밀 플라스틱 사출 제작 업체다. 다양한 고압 사출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라인을 폭넓게 구축했다. 여유 공간이 충분해 추가 증설 혹은 도장시설 설치가 가능하다. 수소탱크라이너 개발이 완료돼 앞으로 수소차 시대가 도래할 경우 성장이 예상된다. 기존의 강화 플라스틱보다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부문에서 관련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매출액은 100억원이며, 가전제품과 자동차 부품 부문에서 각각 40%, 60%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전기차 부품 관련 주문이 늘어나며 도장 공정 추가 시 매출과 순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희망 매각가격은 100억원 수준이다.

B사는 자동차 수리·정비 업체로 20년 업력의 전문성을 지녔다. 자동차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분야에 진출해 신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안정적인 사업모델로 수익이 지속적으로 나오며 부채 비율이 100% 미만이다. 최근 매출액이 25억원이며, 희망 매각가격은 70억원이다.

전자상거래 업체 C사는 영상을 제작(라이브 방송 포함)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브랜드 채널을 운영한다. 남성용 향수 아이템 개발에 성공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착수해 현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브랜드 전달이 용이하며 홈페이지, SNS 플랫폼 등에서 고객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해 중간 유통단계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매각 희망가는 1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