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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 알루미늄 제련, 신선식품, 항공기 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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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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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레이더M과 한국M&A거래소(KMX)가 마련한 M&A매물장터에는 이번주 알루미늄 제련, 신선식품 제조, 항공기 엔지니어링 등 투자자들 관심을 끌 만한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매물로 나왔다.


◆ 항공기 프로펠러 제조사

지난해 6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알루미늄 제련업체 A사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A사는 알루미늄 관련 신소재 연구개발(R&D)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면서 알루미늄 제련과 합금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공장을 이전해 전자동화 시스템을 갖췄고 원자재를 재활용하는 기술도 보유해 원재료 등에서 원가 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 알루미늄을 이용해 자동차 및 건축자재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인수해 수직계열화에 따른 시너지를 내고 있다. 알루미늄 잉곳과 스크랩을 원재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우호적인 거래처를 통해 저렴한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희망 매각가는 60억원을 제시했다.

신선식품을 제조·납품하는 B사는 국내 대형 유통회사에 10년 넘게 제품 공급을 지속하고 있을 정도로 거래처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통과했으며 고정 거래처가 있어 진입장벽이 높은 사업군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4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희망 매각가는 50억원 수준이다.

항공기 프로펠러 개발 및 엔지니어링 전문회사인 C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알루미늄 복합재를 이용한 프로펠러의 자체 설계·시험·제작 능력을 보유한 업체다. 현재 드론(무인기)용 프로펠러도 개발을 완료했고 향후 조선용 블레이드 시장으로도 진출이 가능하다.

한국형 전투기(KF-X)와 미공군 훈련기(T-X)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항공기용 도어와 레이돔(레이더 안테나 덮개)의 개발·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또 드론 자체 개발 역량을 확보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원으로 군용 무인기를 개발하고 있고, 내년 7월 납품이 가능할 전망이다. C사는 지난해 4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희망 매각가는 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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