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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 자부품, SPA의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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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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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레이더M과 한국M&A거래소(KMX)가 마련한 M&A매물장터에는 이번주 자동차 부품업체,
SPA(생산·유통 일괄형) 의류업체, 게임업체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매물로 등장했다


◆ 게임 개발업체 경영권 매각

지난해 매출액 700억원을 기록한 자동차 부품업체 A사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A사는 완성차 업체의
1차 협력사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이다. 최근 중국에 자동화 공장을 설립했고, 해외 매출
증가 등으로 외형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희망 매각가는 150억원수준이다.

SPA 의류 사업을 하는 B사는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안정적인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상품의 경쟁력이 높고 오픈마켓 백화점몰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유통망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합리적 가격 구조와 신속한 재고 순환이 특징인 SPA 브랜드 시장에 참여함으로써 기존 의류
업체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SPA 브랜드로 인지도를 쌓고 있어 지난해 100억원 선 매출액을 기록했다. 매각가는 40억원을 희망하고
있다. 홈쇼핑으로 유통채널을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상황으로 향후 매출액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사는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우수한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C사가 개발한 롤플레잉 게임은 지난해 5월 앱스토어에서 국내 게임 다운로드 순위 5위에 오르는 등 개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4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희망 매각가는 70억원으로 책정됐다.

C사는 최근 모바일 게임사들이 공을 들이고 있는 소셜 카지노 게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소셜 카지노 게임 시장 규모는 2017년 49억달러(5조7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매년 30%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유망한 분야다.

국내 대표 게임업체인 NHN엔터테인먼트와 넷마블게임즈 등도 이미 관련 사업에 진출한 상태다.
C사는 올해 상반기 안에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 것을 목표료 소셜 카지노 게임을 개발 중이다.

대표적인 소셜카지노 게임업체인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71.6% 증가한 122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같은 추세에 파티게임즈 등 중소형 게임사들도 소셜카지노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카카오 역시 자회사인 지니랩스를 통해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국내 시장은 강력한 규제로 시장이 크지 않지만 규제 완화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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