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 | EP 컴파운딩, 화장품, DB정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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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2016-04-29본문
매일경제 레이더M과 한국M&A거래소(KMX)가 준비한 이번주 M&A매물장터에는 기능성 화장품 제조업체를 비롯해 해외 데이터베이스(DB) 독점 판매업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가공업체가 매물로 나왔다.
◆ 해외 DB 독점업체 매각
EP 컴파운딩 업체 A사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과 자사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경쟁사 대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A사의 제품은 고객사에서 국내 대기업 제품의 품질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매출액의 6~7%를 매년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경쟁사들의 연간 R&D 투자 규모는 연간 매출액의 0.8% 수준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A사는 지난해 14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조설비를 보유 중이다. 매각가는 100억원 수준을 희망하고 있다.
기능성 천연 화장품 제조업체인 B사도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지난해 3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는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액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특허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 제조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응용해 다양한 상품 개발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OEM 및 제조자개발생산(ODM)이 가능한 제조설비를 확보하고 있어 시장 분석에서부터 상품 기획, 완제품 제품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일괄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중국의 위생허가를 받는 등 해외 진출 계획도 진행 중이다.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희망 매각가는 80억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C사는 해외 유명 DB 공급 업체와 독점 계약을 맺고 국내에 DB 정보를 판매하는 업체다. 각종 전문 분야에 특화된 DB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기간 구축한 판매 네트워크로 안정적인 이익을 내고 있다. 기존 고객사와의 재계약률이 90%가 넘어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해 8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C사의 희망 매각가는 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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