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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 자동차 부품, 기상센서 제조, 대형디지털프린트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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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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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레이더M과 한국M&A거래소(KMX)가 준비한 이번주 M&A 매물장터에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기상센서 제조업체, 대형 디지털프린터 제조업체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매물로 나왔다.

◆ 디지털프린터 제조사 매물로 

지난해 매출액 350억원을 달성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A사가 매각을 추진한다. 단조금형 제작이 전문인 A사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고품질 단조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조향장치, 변속기, 엔진부품 등 자동차 핵심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다수의 인증서를 획득했다.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희망 매각가는 150억원을 제시했다. 온도·습도 등 기상센서를 제조하는 B사가 매물로 나왔다. B사는 기상 관련 장비 국산화의 선두주자로 국내 기상장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향후 사물인터넷(IoT) 시장 확대에 따라 기상 관련 센서의 수요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M&A거래소에 따르면 B사는 국내 최초로 산업용 온·습도 측정 시스템을 보급하는 등 국내 환경에 맞는 기상 관련 시스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적 기상관측 업체와 기술 제휴해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미 개발을 마친 정전용량형 습도 센서가 상용화되면 실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오일 누수 측정기, 지진 센서, 고분자막 습도센서 등 신규 제품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B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00억원이며 희망 매각가는 30억원 수준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국내 IoT 시장이 2015년 3조8000억원에서 2022년 22조9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IoT 장치 산업의 경우 세계적으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41%에 달할 것이란 조사 결과도 있다. 시스코는 IoT 산업으로 인해 전 세계 기업의 총 이익이 2020년까지 21%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으며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맥킨지는 IoT 산업이 2025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1%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 디지털프린터 제조업체인 C사는 제품군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꾀하고 있다. 2014년까지는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고가형 대형 디지털프린터 제품에 주력했지만 지난해부터 저가 보급형 시장에 진입하면서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디지털 프린팅 시장에서도 향후 대형 디지털프린터가 그래픽 라벨 포장 섬유 타일 유리 등 상업 인쇄 전반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C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고객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0억원을 기록했고 희망 매각가는 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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