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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 냉동·냉장 창고업체, 자동차 전장부품, 식품 제조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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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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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업체 인수 희망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D사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위해 관련 기업 인수를 추진 중이다. 물류업체인 D사는 냉동·냉장 창고업체 등을 포함한 물류회사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인수 가능 금액으로 최대 300억원을 제시했다. D사는 전국에 영업망을 갖춘 종합 물류회사로 국내외 대형 선사 및 화주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 주력 사업 강화를 위해 투자를 확대했는데, 이번 M&A 추진도 투자 확대의 일환이다.

비상장사인 E사는 자동차 전장부품 업체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E사 역시 자동차 부품을(금속 와이어)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외 유수의 자동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자동차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E사의 최대 인수 가능 금액은 100억원 수준이다.

식료품 업체인 F사는 사업 확장을 위해 식품 제조업체 인수를 원하고 있다. F사는 국내에서 고급 자연주의 음식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인수 희망 금액은 최대 50억원 수준이다.

◆ 중소·중견기업 문의 몰려

매일경제 레이더M과 KMX의 매물 정보 보도가 나간 이후 중소·중견기업과 투자회사들 문의가 쇄도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한 유통업체는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위해 지면에 소개된 업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요청했다. 또 다른 제조업체 대표는 가업 승계가 어려워 회사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며 믿을 수 있는 투자자를 찾아 달라고 요청해왔다. 시가총액이 1조원에 육박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매물 정보를 받고 싶다고 문의해왔다.

생활용품 브랜드를 보유한 한 업체는 사업 다각화를 고민하던 중 매물장터를 접하고 본지로 연락해왔다. 중국 관련 사업을 하는 업체 대표는 "회사가 초기 단계라 투자유치가 필요하다"며 투자자를 찾아줄 것을 주문했다

한 무역업체 대표는 "중소기업은 M&A를 하고 싶어도 정보 부족으로 엄두를 못 내는 게 현실"이라며 "레이더M 매물장터가 중소·중견기업의 M&A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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