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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 | 사출 제조, 무선전파차단기 제조, 꽃배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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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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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레이더M과 한국M&A거래소(KMX)가 마련한 이번주 M&A 매물장터에는 자동차 내외장재 플라스틱 사출 제조업체, 꽃배달 서비스 업체, 무선전파차단기 제조업체 등이 매물로 나왔다.


◆ 전국 꽃배달 서비스업체 나와

자동차 내외장재 플라스틱 사출 제품을 만드는 A사가 매각을 추진한다. A사는 기술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수의 특허를 보유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거래망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35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희망 매각가로는 300억원을 제시했다.

무선전파차단기를 제조하는 B사가 경영권을 매각한다. B사는 정보통신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보안 문제가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다수의 특허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B사는 국내 무선전파차단기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B사는 위탁전문생산(EMS) 사업 확장을 위해 협력사와 신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EMS는 전자제품의 생산에 특화해 타사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위탁 생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B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30억원이며 희망 매각가는 20억원이다.

C사는 전국에 다수의 협력사를 보유한 화훼 물류업체로 국내 전 지역에서 꽃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산 시스템을 활용해 대기업 내부 복지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화훼 제품의 수주 발주 배송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50억원 수준이지만 고정적 수익과 함께 회원사 중개 수수료, 다이렉트 고객 등 성장성 높은 수익이 창출되고 있다. 희망 매각가는 10억원이다.

국내 꽃배달 시장 규모는 약 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산업 내 대표 브랜드가 없어 유통망을 갖춘 소수 기업들이 경쟁을 하고 있으며 대기업의 진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국M&A거래소 관계자는 "자본력과 유통망 및 전산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인수자가 있다면 대표 브랜드 창출이 가능해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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