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 | 육류가공업체, 온라인 유통업체, 볼트스크루 제조사
페이지 정보
• 발행일 2017-03-17본문
매일경제 레이더M과 한국M&A거래소(KMX)가 준비한 이번주 M&A매물장터에는 육류가공업체와 온라인 유통업체, 볼트스크루 제조사 등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만 한 기업들이 매물로 나왔다.
◆ 매출액 300억원 육류가공업체 매물로
한우 등 육류 1차 가공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A사가 매물로 나왔다. A사는 인지도가 있는 자체 육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운영과 함께 대형마트에도 공급이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영업망 확대를 위해 홈쇼핑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으며 재무건전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사는 신규 사업으로 곡물 커피 망고 등을 수입·유통하는 사업과 함께 육류제품을 2차 가공하는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A사는 매출액 300억원을 기록했고 희망 매각가는 150억원이다.
재고 상품을 최대 95% 할인된 가격에 매입해 온라인 채널로 유통하는 B사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B사는 온라인을 통해 아웃렛 형태의 상품을 유통하는 회사로 재고 소진율이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매입과 물류 관리, 판매, 고객 관리까지 전 과정에 특화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판매 후 남은 재고는 대형 오프라인 채널로 재판매할 수 있는 거래망을 확보해 기타 재고 처리도 가능하다. 한국M&A거래소 관계자는 "상생자금 명목으로 거래처에서 상품 매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줘 효율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며 "거래처에서도 대출금 회수를 위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판매량 증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B사의 매출액은 50억원 수준이며 희망 매각가는 40억원이다.
대기업 1차 협력사로 등록돼 있는 C사는 볼트스크루를 생산하는 업체로 연간으로 생산량 대응을 할 수 있어 안정적인 매출액이 발생하고 있다. 400개에 달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최근 수익률이 낮은 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 생산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5억원을 기록한 C사의 희망 매각가는 10억원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