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 | 플라스틱 사출금형 업체, 고무부품 제조, 중소 커피 프랜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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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2017-03-02본문
매일경제 레이더M과 한국M&A거래소(KMX)가 준비한 이번주 인수·합병(M&A) 매물장터에는 플라스틱 사출금형 업체와 고무부품 제조 업체, 중소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등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기업들이 매물로 나왔다.
◆ 커피 프랜차이즈 경영권 매각
우량 중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플라스틱 사출금형 업체 A사가 매물로 나왔다. A사는 대형 가전과 자동차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부품을 주로 생산하면서 지난해 35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연구 부서와 개발 단계부터 협업해 제품의 양산성을 높이고 있으며 신기술과 소프트웨어를 적극 도입해 생산 전 단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KMX 관계자는 "A사는 기술력과 우수한 인적 자원, 최신 설비를 통한 고품질·고생산성으로 고객사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A사의 희망 매각가는 150억원이다.
B사는 ABS브레이크, 선루프, 핸들, 와이퍼 등 자동차에 들어가는 장치의 고무 제품을 만드는 업체로 진동을 줄여주는 방진고무 등 고무 제품과 관련한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거래망을 구축해 동종 업체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B사는 기존 시멘트 콘크리트 포장도로에 사용 중인 실리콘 제품보다 원가경쟁력이 높은 고무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B사의 희망 매각가는 50억원이다.
중소형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C사가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C사는 시그니처 매장을 포함해 국내에 10여 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KMX 관계자는 "C사는 새로운 방식의 커피와 디저트로 젊은 여성층에서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며 "커피·디저트 제조사와의 독점계약을 통해 유통 수익률이 25%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사는 희망 매각가로 10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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