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자료실 ] [재무 talk] 저유가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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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MX 작성일15-09-18 15:41 조회39,780회 댓글0건본문
유가가 하락하면 뜨는 산업과 지는 산업이 확연히 구분된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100810541137182
대표적인 지는 산업이 정유업과 조선업이다.
정유업이 유가하락으로 인하여 더 많은 유류 수요로 마치 뜨는 산업으로 착각할 수 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3개월 단위로 비축을 하는 원유의 평가손실로 인하여 영업이익이 하락한다.
조선업도 해운업의 활성화로 인하여 뜨는 산업으로 기대할 수 있으나
원유시추선 발주의 주체인 석유개발업체의 인도 지연 등으로 인하여 현금흐름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받는다.
반면에 뜨는 산업은 유틸리티업, 해운업, 항공사, 관광업, 제철, 자동차 제조업 등이다. 한전 등의 전기생산업체는 유가 하락으로 인하여 석탄 조달비용을 조달할 수 있고, 가스공급업체는 유가와 동조화를 보이는 천연가스와 액화가스의 가격하락의 수혜를 얻을 수 있다. 직접적인 영향은 아닌 셈이다. 해운업은 물류비용의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고, 항공사도 마찬가지이나 수요측면에서 보면 다르게 해석 될 수 있다. 수요는 환율의 영향을 받는다.
대체 원료산업인 태양광 산업은 어떨까? 태양광 산업은 유가 하락에 직접 악영향을 받는다. 최근 태양광 산업의 원료가 되는 폴리실리콘 가격 급락을 경험하고 있다. 유가와 태양광은 서로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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