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위매프와 전 고양원더스 구단주로 유명한 허민 대표는 2008년 '던전앤파이터'로 유명한 네오플을 넥슨에게 약 3,800억원에 매각하였다. 국내외 경제위기 상황에서 이런 M&A 매각 소식은 게임업계는 물론 금융계에서도 놀라운 소식이었다. 허민 대표에게도 넥슨에게도 성공적인 M&A 거래였을까. 넥슨에 인수된 네오플의 이후 실적이 이를 설명해준다.

네오플의 성장율은 실로 놀랍다. 2008년과 2013년을 제외하고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성장율은 각각 30%, 25%이상을 보여준다. 2008년 매각 당시 매출액 580억, 영업이익 399억원에서 2014년 현재 매출액 6,352억원, 영업이익 4,959억원으로 성장하였다. 10배 이상이다.넥슨은 네오플 덕분에 엄청난 성공을 거두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