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거래소(KMX)는 원천적으로 외부에서 정보를 볼 수 없기 때문에 매우 안전합니다.
외부노출 없는 내부매칭으로 철저한 보안 및 극비로 진행하오니 안심하시고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팝업닫기
공지사항

[ 언론 ] 매일경제신문 A23면 전면보도 (한국M&A거래소) 2016.05.13

페이지 정보

작성자 KMX 작성일16-05-13 10:56 조회27,773회 댓글0건

본문

알음알음 M&A, 공개 중개시장으로

중소·중견기업 매물·원매자 한곳에 모아 거래시켜
M&A거래소 이어 한국거래소도 중개망 구축
저렴한 거래수수료·다양한 정보수집이 강점

전경운,유태양 기자     입력 : 2016.05.12 17:32:29   수정 : 2016.05.12 17:34:49

◆ 레이더 M ◆

기사의 0번째 이미지
"한국M&A거래소에 한 번 원매자 등록을 해놓으면 적합한 매물이 나올 때마다 연락이 옵니다.
인수기업을 물색하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않아도 돼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도 높일 수 있습니다.
곧 딱 맞는 매물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무역업체 대표 A씨)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열린 공간에서 기업 매도자와 원매자를 연결시켜주는 공개 M&A 중개
서비스가 서서히 제자리를 찾고 있다. 선진국에 비해선 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알음알음 물밑에서만
진행되던 M&A 시장이 효율적인 정보공유의 장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는 한국M&A거래소를 비롯해 중소기업청, 중견기업
연합회가 공개 M&A 중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개 M&A 중개서비스는 기업 매물, 인수 희망 정보를
한곳에 모아 기업 매각을 원하는 사람과 인수를 원하는 사람 사이에서 최적의 거래 상대방을 연결시켜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M&A 정보를 보유한 회계법인 증권사 등 업계 관계자들과 기업인들이 플랫폼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전통적인 방식의 M&A보다 효율성 측면에서 앞선다. 또 기존처럼 잠재 인수자 수십 곳에 투자
설명서를 뿌리지 않고 연결되는 거래 상대방과 1대1로 진행하기 때문에 보안성도 더 높다.

현재 국내에서는 유일한 독립기관인 한국M&A거래소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500건 이상 매물
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고유의 '매칭시스템'으로 기업가치 평가부터 거래 성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M&A거래정보망'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중견기업연합회 산하에는
M&A지원센터가 중개 역할을 해준다. 연간 공개 M&A 중개시장을 통해 거래되는 건수는 아직 집계조차
제대로 안 될 정도로 미미한 게 현실이다.

자금력과 정보력이 뒷받침되는 대기업과 일부 중견기업은 비싼 수수료를 주고 대형 IB와 회계법인, 법무
법인 등을 M&A 자문사로 고용한다. 하지만 그럴 여력이 없는 대다수 중소·중견기업은 항상 정보 기근에
시달리다 보니 사업 확대나 구조조정 기회를 놓치기 십상이다.

중소기업청과 중견기업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2015년 중견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979개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제조업의 45.9%, 비제조업의 68.3%가 'M&A를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반면 '실제 M&A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고작 3.3%에 불과했다. 또 기업들은 중소·중견기업의
M&A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규제 완화, 세제 혜택과 함께 M&A 컨설팅 지원을 언급할 정도로
전문기관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헌 한국M&A거래소 회장은 "우리나라도 고령화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일반 기업뿐만 아니라 가업승계
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M&A 정보를 보유한 회계법인 등으로부터 정보를
받는 파트너 시스템을 도입해 거래 성사율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M&A거래소는 사업주가
승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가업승계형 M&A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도 6월 말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KRX M&A 중개망' 구축에
 나섰다. 중개망이 개설되면 회계법인 법무법인 증권사 등이 참여해 온라인으로 M&A 중개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소 중개망이 M&A 시장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M&A
거래소와 더불어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한 대형 M&A 통로가 새로 열리는 셈이다.

[전경운 기자 / 유태양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