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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매물장터] 연 매출 200억 자동차 부품업체 매물로

나현준 기자
입력 : 
2024-03-04 17:16:01
수정 : 
2024-03-06 12: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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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매일경제 레이더M·한국M&A거래소 매물장터에는 국내 자동차 부품 A사가 매물로 나왔다.

설립한 지 약 30년이 된 주물제품을 생산하는 A사(경남소재)는 자동차 부품, 기계 가공 공구 부품, 발전설비 부품, 일반 산업기계 부품등을 개발해 양산중이다.

동사는 각종 산업의 다양한 부품을 국내 화력발전소 외 국내외 주요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보유 특허를 기반으로 현재 방산제품과 항공기 부품등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여,국내외 주요 방산업체 및 항공기업체와 양산,납품시기를 협의하고 있으며,1~2년이내 납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A사의 연 매출은 200억원이며 2000여 개 품목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매물로 나온 B사는 소스·파우더 제조 업체다. B사는 치킨 소스, 돈가스 소스, 파우더 분야에서 25년 업력의 강점을 보유한 기업이다. 200여 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썹(HACCP) 인증을 지난해 7월 완료했다. 아파트형 공장으로 깨끗하고 동일 건물 내 다른 층으로 확장할 수 있다. 연 매출은 20억원이지만 시설 확장 시 매출 100억원도 가능하다.

C사는 국내 부촌 중 한 곳에 위치한 원어민 중심의 명문 영어 유치원이다. 매출과 수익성이 최정상급이며, 전통과 명성이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영어 유치원이다. 기존 프랜차이즈 및 어학원을 운영 중인 학원은 C사 인수로 브랜드파워를 키울 수 있다.

신사업을 위해 새 업체 인수를 원하는 기업의 행렬도 이어졌다.

인수 물건을 찾는 D사는 화물 운송(항공 포워딩 업체) 분야 외감기업이다. 수도권에 위치한 기업으로 하드웨어(제조시설)가 있으며 매출 100억원 이상, 순이익 7% 이상 기업의 인수를 희망한다.

기업을 인수한 후 매출과 시스템을 안정화하고 자녀에게 승계할 예정이다. 인수 가능 금액은 150억원이다.

E사는 2차전지 관련 부품 소재 분야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수소사업 부문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를 인수하고 싶어한다. 이 밖에도 시장이 성장하는 유망 분야에서 장기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인수 가능 금액은 70억원이다.

F사는 의료기기 제조·판매가 주업인 외감기업이다. 의료기기 유통업체 혹은 매출 50억원대 의료기기 업체 인수를 희망한다. 마이크로웨이브 의료기기, 일회용 손 조절식 전기 수술기용 전극 제조업체 등이 검토 대상이다. 인수 가능 금액은 50억원이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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