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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매물장터] 年 매출 250억 플랜트건설업체 매물로

강봉진 기자
입력 : 
2023-05-30 17: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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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피자 전문업체도 나와
◆ M&A 매물장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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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매일경제 레이더M·한국M&A거래소 매물장터에는 연간 매출액이 250억원 수준인 플랜트 건설 업체가 매물로 나왔다.

매물로 나온 A사는 주요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국내외 원전공사 프로젝트 시공 경험을 갖고 있다.

A사는 기계설비공사업 부문 전국 상위 3% 내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기준 잔여 공사 수주액은 110억원이다. 창업 이래 무차입 경영을 유지하며 재무안정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계공사 전문건설업, 해외 건설업,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 전문소방시설공사업, 전기공사업 등록 업체다.

B사는 치킨·피자 전문 브랜드 업체다. 차별화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해 수년째 매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매출처 역시 확대하고 있다.

품질을 고급화하고 신메뉴를 다양하게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매출액은 70억원이다. 호텔과 대기업에 납품하며 수출도 병행 중이다. 프랜차이즈사업을 하면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에 부합한 신규 공장 설비를 갖췄다.

C사는 자동나사·자동볼트 체결기 등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 업체다. 모터 조립과 관련한 자동화 라인 설치가 주요 수익원이다.

생산라인 설치 시 매출이 증가하는 수익구조로 추가 투자 없이 최대 매출 증가 예상액은 50억~100억원 수준이다.

C사의 최근 매출액은 20억원이다. 오랜 업력으로 설계 관련 노하우를 보유해 신속한 설계 제작이 가능하다.

자동차 시장이 전기자동차로 이전하며 전기차 모터를 생산할 때 필요한 모터 조립 자동화 시설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향후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 물건을 찾는 D사는 건축 설계·서비스 분야 코스닥 상장사다. 국내 톱 수준의 건축설계사무소나 건축감리 업체를 찾고 있다. 인수에 활용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200억원이다.

E사는 인쇄회로기판(PCB) 관련 반도체 분야 코스피 상장사다.

반도체 부품·소재·장비 회사로 사세를 확장하기 위해 관련 회사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인수에 쓸 수 있는 최대 금액은 200억원이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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