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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자료실 ] [M&A 사례] 후지쯔의 암달 인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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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MX 작성일16-11-29 10:24 조회29,0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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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후지쯔는 미국의 암달을 7,500억원에 100%지분 인수하였다.

암달은 IBM의 컴퓨터 시스템 360 설계한 기업이었다.

후지쯔는 암달을 인수함으로써 IBM 호환기 사업 참여을 노렸다.

IBM 호환기는 주로 금융기관이 사용하는 시스템이었다.

이 기기를 이용하는 고객을 통해 추가적인 판매도 가능한 여건이 조성된다.

 

그런데 2004년 3월 후지쯔는 암달을 청산하고 만다.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난 것일까?

 

1. 공포가 불러준 의사결정

 

암달은 후지쯔의 오랜 파트너사였다. 

만일 암달이 제3자에게 인수된다면 후지쯔에게 북미시장의 고객관계는 사라진다.

시티뱅크, 메릴린치, 포드, 보잉 등등

 

그리고 후지쯔의 글로벌화 정책을 위해서라도 암달은 필수적이었다.

암달 인수 금액은 북미 시장개척비용을 고려하면 오히려 싼 것이다.

 

2. IBM 변신을 간과한 경영진

 

IBM은 사업 구조 재편을 과감하게 하고 있었다.

HDD사업부분과 PC사업부분을 매각하고, 컴퓨터 시스템 360​의 후속 기종인 z시리즈에 집중했다.

 

암달에게 IBM은 고객사아닌 경쟁사로 지위가 바뀌었다.

IBM이 하드웨어 기업에서 소프트웨어기업으로 변신한 결과에 따른 결과였다.

 

결국 후지쯔는 2조5천억원을 암달에 희생에 투자하고 나서 청산하고 만다.

 

그 이후 후지쯔의 소식은 잘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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