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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정보/자료실 ] [M&A 사례] LG 전자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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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MX 작성일15-09-18 15:48 조회41,0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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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모토로라처럼 LG를 인수한다면~!!

구글은 막강한 현금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M&A를 해오고 있는 기업이다. 구글이 기업 합병을 해 오던 방식을 살펴보면 회사전체를 인수하기보다는 정확하게 필요한 사업부문만을 인수하는 방식 을 취해왔다.

 

2011년 8월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직후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 자는 “모토로라 인수는 구글의 특허권 포토폴리오를 강화시켜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발표 하였다. 실제로 구글은 모토로라의 모바일 사업부문을 인수한 후 모토로라의 인원을 해고하고 사 업무분을 애리사와 레노버에 매각하였다. 

구체적인 계산은 모토로라의 모바일 사업부문인 모토로 라 모빌리티를 125억달러에 인수한 후 6개월 뒤 TV셋톱등의 홈 비즈니스 부문을 미국의 애리사 그룹에 23억 5천만 달러에 매각하였으며, 2014년 1월에 29억 1000만달러의 금액을 받고 휴대폰 사업부문을 중국 레노보에게 팔았다. 

이때 모토로라의 모바일 관련 특허 17,000개 중 2,000개를 레노보에 양도하여 결과적으로 모토로라의 모바일 관련 특허 15,000건을 72억 4,000만 달러에 구 입한 셈이 되었다. 이는 단순계산으로 특허당 482만달러의 비용을 지불한 것이다. 구글이 원래 모토로라를 인수한 배경은 단순히 모토로라의 특허만을 원한 것은 아니었다. 그 증거가 바로 모토X의 개발과 실패다. 

2013년 8월 1일에 공개되어, 2013년 8월 23일 출시한 모토X는 모토로라 홈페이지에서 사용자가 앞면 색상, 뒷면 재질, 뒷면 색상, 버튺 및 카메라링의 색상, 기 본 바탕화면, 내부메모리 저장용량 등의 옵션을 선택하여 주문해서 미국에서 조립하여 사용자에 게 배송되는 방식으로 제공되었다. 기술적으로도 음성인식과 퀵캡처 등의 싞기술을 채용한 구글 인수 후 모토로라의 야심작이었다. 

구글은 모토로라를 인수하여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구글인력을 홗용한 혁싞을 통해 모토로라를 되 살려 보려고 노력하였다. 하지만 모토X는 50만대 가량 판매한 실패작이었으며 6억 8천만달러의 손실을 안겨주었다. 모토X 실패와 인수 후 누적 20억달러의 손실을 떠안게 된 구글은 결국 자금 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게 되었으며, 특허를 제외한 모토로라 휴대폰 사업부문을 중국의 레노버에 매각하면서 모토로라는 실질적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구글의 LG전자 인수설 2013년 세계 3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였던 LG전자가 2015년 샤오미와 화웨이에 밀려서 세계 5 위로 밀려나 주가가 계속 빠지다가 구글 인수설이 돌면서 장중 급등했다. 

소문의 내용은 구글이 LG전이자 주식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인수해 LG그룹 지주사인 (주)LG를 제치고 최대주주가 된다는 것이었는데, LG그룹이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하면서 소문은 사그라 들었다. 구글이 진짜로 LG전자를 인수할 생각이 있었는지 아니면 단순 해프닝이었는지의 진위는 확인할 수 없지만 만일 구글이 LG를 인수한다면 어떤 시나리오로 진행될지 예측해볼 수 있다.

 

LG전자는 모바일 사업 부문인 MC (mobile Communications) 외에 TV, 모니터 PC등의 사업굮인 Home Entertainment (HE), 냉장고, 세탁기등의 백색가전 부문인 Home Appliance(HA), 에어컨 사 업부문(AE), 이노텍부문. 그외 기타 사업굮 등의 6개 사업부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중 구글이 원하는 인수대상은 모바일 사업부문인 MC이다. (LG전자 2014 공시자료) 구글이 LG를 인수한다면 모토로라와 마찬가지로 LG전자를 통째로 구입할 이유가 없으며, LG전이자 중 모바일 사업부문만을 따로 떼어 LG전자와의 딜을 통해 모바일 사업부문 양도양수의 형태로 인수하게 된 다. 전이자>

LG MC 예상 인수가격 LG전자의 평균적인 주가는 45,000원 선이고 전체 시가총액은 7조원 가량이다. 2014년 LG전자의 공시 자료를 보면 MC의 매출비중은 전체 매출의 25.5%이며 매출액은 150,574억원이다. 전이자>

영업이익 은 전체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LG전자의 전체 시가총액인 7조원에서 MC부문이 차지한 25.5%의 비중대로 계산한다면 MC부문의 가치는 1조 7500억원 가량된다. 이를 달러로 환산하게 되면 (7월25일 기준환율 달러당 1,170원) 14억 9,572만 달러이다. 전이자>

구글이 프리미엄을 1.5배에서 2배정도 준다고 가정한다면 LG MC의 인수 가격은 대략 20억 달러에서 30억 달러의 사이에서 형성된다. (LG전이자 2014 공시자료) 2011년 포브스 온라인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LTE 관련 특허 1,400개 중 9%인 126 개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가치가 33억 달러라 발표하였다. 전이자>전이자>

특허 개당 가격이 2,619만 달러 에 해당한다. 전이자>전이자>

즉 15,000건 중 33억달러의 126건을 빼면 14,874건을 39억4,000만 달러에 구입한 것으로서 LTE특허를 제외한 나머지 모바일 특허의 평균가격은 264만 달러로 낮아진다. 그런데 이 LTE특허 1,400개 중 LG MC가 보유한 특허수는 23%이며, 가치로는 79억달러로서 LG MC는 LTE 특허를 가장 맋이 보유한 회사이다. LG MC가 보유한 LTE 특허는 모토로라의 거의 3 배에 가깝다. LG MC가 보유한 LTE 이외의 모바일 관련 특허까지 포함한다면 특허 가치로만 90억 달러를 넘을 것이다. 전이자>전이자>

LTE 특허 보유현황 전이자>전이자>

<출처 포브스 온라인> http://www.forbes.com/sites/ericsavitz/2011/09/21/research-in-motion-patents-worth-just-2-5b- analyst-says/ 전이자>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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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LG MC를 인수하는 이유는 LG가 가지고 있는 LTE 및 모바일 관련 특허를 확보하기 위함 이다. 만일 시장가치인 20~30억 달러에 인수한다면 특허를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LG MC를 1/3 이하의 저가에 구입하며 LTE 특허의 32%를 확보하게 된다. 구글은 삼성, LG, HTC등과 협력하여 레퍼런스폰을 개발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지만, 실제 양산과 마케팅을 통해 단말기기를 대규모로 시장에서 판매한 경험이 없는데다가 구글의 회사 아이덴티티 자체가 웹과 S/W를 기반으로 하는 회사임에도 제조업을 너무 쉽게 보고 뛰어든 것이다. 모토X의 실패를 통해 구글은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게 되었다. 불과 2년전에 이러한 경험을 끝낸 구글이 LG를 인수해서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는 않을 것 이다. 특히 자국 기업인 모토로라 조차 실패했는데, 언어나 문화의 장벽이 존재하는 LG를 성공적 인 스마트폰 제조사로 키워나가려고 인수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전이자>전이자>

LG MC를 인수한다면 구글은 처음부터 특허를 제외한 나머지부문의 매각을 준비한다. 실제로 구 글은 M&A 후 가장 먼저 하는 것이 구조조정이다. 과거 구글이 온라인 광고회사인 더블클릭을 인 수한 후 더블클릭의 직원 40%를 해고하였으며, 모토로라의 경우도 인수하자마자 800명 해고, 사업부문 매각으로 5200명 정리, 두 번째로 4,000명 해고하고 2013년 3월에 추가로 1,200명을 해고 한 후 2014년 1월에 레노버에 매각했다. (한국에서도 구글이 태터 툴즈를 인수하며 데려간 사람은 노정석씨 한 명밖에 없었다.) 이러한 전례를 볼 때 LG MC의 인력 중 핵심 엔지니어를 제외한 대 다수 해고하여 사업부문 매각을 용이하게 한다. 구글이 LG MC의 특허를 확보한 후 휴대폰 제조부문을 재 매각할 첫 번째 대상은 역시 중국의 휴 대폰 제조업체이다. 근래 중국이 주식 시장 불안으로 전반적으로 산업이 위축된 것은 사실이나 중국 업체들의 규모로 봤을 때 구글이 LG MC를 매물로 내놓는다면 충분히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가능성이 높은 회사는 바로 샤오미다. 근래 급성장하고 있는 샤오미의 취약점은 후발주자로 서 특허 확보 문제로 중국 외에서 판매가 어려운 상황이다. 모토로라를 재인수한 레노버의 경우 인수를 통해 스마트폰 생산기반과 특허 2,000건을 확보하여 모바일 시장에서 바로 3위가 되었다. 샤오미가 LG MC의 사업무문을 인수하는 이유는 LG MC의 생산 설비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구글과 마찬가지로 특허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샤오미의 경우 생산 시설 확대와 특허 일부를 구글 에게 인수함으로 발목을 잡고 있던 특허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샤오미는 보유하게 된 특허를 레 버리지로 구글이나 노키아와 크로스 라이선스를 통해 특허문제를 피해 갈 수 있으며 전세계 시장 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된다. 만일 샤오미가 LG MC를 레노버의 지불가격의 1/3인 10억 달러에 구매한다면 구글은 20억 달러를 들여 9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확보하는 것이다. 구글의 LG인수가 일단 해프닝으로 끝이 났지만 충분히 개연성이 있는 소문이었다. 관계자 외에는 알 수 없겠지만 실제로 일반인들이 모르게 진행이 되다가 인수 조건이 맞지 않아 결렬되었을 수 도 있다. 이런 소문이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다만 이런 소문이 생길 만큼 LG MC의 경쟁력에 대해 시장에서 의심스러운 눈길을 보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룹사를 배경으로 가지고 있는 LG MC는 팬텍과는 입장이 다소 다르겠지만 그룹사 배경이 LG MC의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을 것 이다.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LG MC는 구글 뿐만 아니라 중국기업에 직접 인수되는 상 황이 올 수도 있다. LG MC가 구글이나 중국 업체에 인수된다면 모토로라와 같은 해체의 길을 걷 게 된다. 특허를 맋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한 장점이다. 하지만 모토로라 사례를 봐도 알 수 있지만 특허 자체만 가지고는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그 특허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낼 때 특허도 의미가 있는 것이다. LG MC가 초심으로 돌아가 세계 3위를 재탈환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전이자>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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